전남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638만석으로 지난해보다 14.5%가 감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을 최종 집계한 결과 638만 석으로 지난해 747만석보다 109만석(14.5%)이 감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배면적도 21만2천967ha로 지난해 (22만5천666ha)보다 5.6%(1만2천699ha)가 줄었다.

특히 단위면적당(l0a) 생산량이 440kg로 지난해의 502kg보다 무려 62kg(12.4%)이나 급감했다.

이는 태풍 루사로 인해 벼농사 전지역에 일조량이 크게 줄었고 해남과 진도 등 상당수 지역에서는 흑 · 백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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