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시종출신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커브스 의 최희섭(23)이 21세기 를 이끌어 갈 미국 메이 저스포츠의 '4대천왕'에 뽑혔다.

스포츠전문 케이블인 ESPN 제작진 3명과 최희 섭외 메니저가 지난 12일 영암군 시종면 만 수리 최희섭의 고향을 찾아 약 2시간에 걸쳐 동네에서 야구하면서 뛰어 놀았던 장소와 최 희섭이 어릴적 살았던 집 등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광주 송정동초등학교를 탐방해 취재해 가는 등 미국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선보인 이 특집은 다음달 12일 미국 전역에 '차세대' (next)라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SPN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희섭 을 포함한 미 프로야구, 미 프로농구, 골프, 북미하키리그 등 미국의 주요 4종목의 유망 주를 한명씩 선정, 21세기 미국의 4대 스포츠 를 이끌 차세대 선두주자라고 공표했다.

특히 ESPN은 최희섭을 미국 프로야구를 이끌 유망주로 선정하면서 그 이유로 '차세대 홈런왕'이라며 메이저리그의 내노라하는 강 타자들을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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