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8일 음력 보름전야에ㅣ 월출산 온천관광호텔에서 김철호 영암군수와 이화여대 박물관장외 동호회원과 의지 관광객 200여명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산조의 인간문화재 심상남 선생이 출연해 대금산조와 우리의 전통춤과 음율을 되살린 월출산 달빛맞이 국악공연을 펼쳤다.〈사진〉

월출산 국악공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영암의 관광상 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장소를 월출산온천광광호텔로 옮겨 진 행됨으로서 우리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더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대금산조, 단소의 대 바람소리, 해금산조와 우리춤 등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린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극단 신명 모듬북의 여는 소리는 관광객들의 열띤 박수소리와 함께 앙콜을 이끌어내는 등 이날 참여한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이 되었다.

영암군은 매월 보름 전야에 월출산 달빛 맞이 국악공연을 10회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다음달 음력 보름 전야에는 영암읍 군민회 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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