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수익사업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인건비 정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이 영암군의회 박영수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문화관광서비스 분야 등 4개분야 10개 사업에서 10월말 현재 총 5 억5천2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중 인건비, 약품구입비, 농약대,종자대 등 운영비로 3억9천3백만원을 지출해 순수입액은 1억5천9백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왕인박사유적지관 리사무소가 유적지 및 주차장 등 2개 사업을 운영한 결과 인건비를 제외한 2천8백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을 비롯 ▲분뇨처리장 운위생환경사업소) 9백만원 ▲ 도기판매수익 (도기문화사업소) 1 천4백만원 ▲공유재산임대(재무과) 2천1백만원 ▲5일시장운영 (지역경제과) 2천만원 ▲체육시설관리 운영 (체육시설관리 사무소) 1백만원 ▲군민회관운영(") 3백 만원 ▲군민건강검진실 운영(보건소) 1천3백만원 ▲벼증식포 운영(농업기술센터) 5천1백만원의 순수익을 올렸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전작물재배는 1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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