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실은 화물차 전목사고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영암읍 개신리에서 강진군 옴천면에 이르는 비탈길에서 500여마리의 오리를 실은 51 화물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이 사고로 문모씨(66)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크게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사고로 화물차에 운반중이던 철제 가축사가 도로에 떨어져 이 일대 교통이 한때 막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폴티재터널서 5중추들 사고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영암읍 개신리 풀티재터널 입구에서 강진에서 광주방향으로 가던 레조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 민모씨(52)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한데 이어.화물차 가 현장에서 사고조사를 벌이던 영암경찰서 소속 유모 경찰관을 치고 정차중인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5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또 이날 오 후 6시께 신북면 모산리 앞 청룡마을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오모씨(78 · 금정면 와운리)가 김모씨의 오토바이에 치어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오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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