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년 도시계획도로로 고시 된 이후 예산난과 편입토지의 협의매수 지연 등으로 공사가 미뤄 져왔던 영암읍사무소에서 유림회관까지의 공사구간 중 제1구간인 영암읍사무소에서 경찰서간 도시 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이달말 착공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영암옵사무소에서 경찰서간 도로 420m를 폭 15m로 확포장해 영암읍내의 밀집된 시가지 교통량 을 분산시켜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할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골목길로 차량진입이 쉽지 않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남풍리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뿐만 아니라 인근 주거지역이 도로변을 중심으로 택지조성 등 건축행위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1일 3천여대의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정체된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그 동안 편입 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편입토지의 80%가 협의 매입이 완료된 상태여서 이달중 공사에 착수해 내년 10월말 준공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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