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덕진면 영보리가 문화마을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투자, 마을안길 정비를 비롯 상 : 하수도 정비, 복지회관 신축,마을주변 환경정비 등을 위주로 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화유산이 많은 이 지역을 친환경 농촌문화마을로 조성키 위해 관계전문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70여세대가 거주하는 영보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보물 594호인 최덕지 영정 및 유지초본이 봉안된 사당을 비롯 국가지정문화재이며 주요 민속자료인 최성호씨 가옥, 전라남도 문화재인 영보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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