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과 영산호 국민관광지 부근에 9홀 규모의.퍼블릭 골프장 건설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영산강사업단은 23일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영산호 하구둑 준공탑 부근의 매립지 및 간척지 10만여네에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본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잡종지로 분류된 이 땅은 잡초만 우거진 유휴지여서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단은 경영수이을 얻기 위해 골프장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 했다. 영산강사업단은 본사와 협의를 거쳐 내년쯤 20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포시와 5분 거리인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목포항과 인근 다도해. 입출항하는 각종 선박, 갈매기 등을 바라보며 라운딩할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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