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98호

소 유 자 : 구림 대동계

소 재 지 : 영암군 군서면 서구 림리 329번지

규 모 : 동계자료 16점

연 대 :,조선시대

지정연월일 : 1997년 7월 9일

구림대동계는·서호동계로써 이미 구림마을에 존재해 왔던 리사(里社)의 조직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上 · 下 契를 합쳐 명종 20년(1565년) 향약정 신을 구현, 이상향을 세워보겠다는 취지로 새로 정비했다는 내용이 1706 년 작성된 구림동계 전말서기(顚未書記)에 기록돼 있다.

그후 임진왜란으로 인해 운영이 침체되었다가 광해군 1년(1609년)에서 광해군 5년(1613년) 어간에 중수했고 인조 19년(1641 년)과 인조. 24년 : (1646년)에 재차 중수사업을 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약계(洞約契)로서 그 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호남의 대표적 동약이다.

인조때 벌인 재중수사업에서는 교랑이나 도로 보수 등 마을의 공동사업에 관련된 약조가 추가되어 지금까지 동계의 골격을 유지하고 교육사업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림대동계와 관련된 자료는 대동계 청사인 강수당(講修堂)에 소장되어 있으며, 동헌의 규약은 1609년(광해군 1년)부터 1743년(영조 14년)까지가 잘 보존되어 있다.

근래에 만들어진 완의 등을 비롯 여타 문서들도,함께 소장돼 있다.

이러한 동계책과 고문서류들은 17 세기 동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자료들로 조선시대 동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구림대 동계 문서.

〈내고장 문화재 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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