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에서 독천. 목포쪽으로 약 10km, 왕인박사 유적지를 지나 lkm쯤 구불구불한 길을 가다가 보 면 왼쪽(주유소 건너편)에 (주)정· 화스톤(대표 이정화 · 60)이 있다. 학산면 용산리 마을 입구에 4천여 평 부지에 공장 150평, 사무실 30평 규모로 전형적인 농존 풍경속에 어 울려 있는 정화스톤은 놀랍게도 전 국 대도시 건축시장은 물론 일본까 지 수줄을 하며 중국시장 진줄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는 등 최근 업계의 관심 속에 유망기업으로 떠 오르고 었다.

건축내 · 외장재의 '새로운 기준'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정화스톤의 인조석은 신제품개발과 함께 대도 시 시장확보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ISO 9001 인증 까지 획득할 전망이다.

지난 1995년 10월 이곳에 공장을 설립한 후 미국 발명 특허의 .전용 실시권을 취득, 1997년 5월 (주)정 화스톤 법인을 설립 제품생산을 시 작했다.

2000년 5월에는 산 · 학 · 연 컨소 시엄 참여 업체 지정을 받았고 지 난해 12월 일본 나고야에 블릭스톤 3t을 처음 수출 거래선을 맺고 있 으며 지난 7월 광주 · 전남 수출 유 망 중소기업 지정을 받는 등 착실 한 성장속에 사세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외장재에서 내장재(내부 인 테리어)까지 선호도가 확산되고 있 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빌라주 택 ▲호텔 ▲전원주택 ▲아파트 ▲ 레스토랑 등의 실내의 인테리어는 물론 모든 건물의 리모델링까지 다 양한 시장들이 구축되고 있는 상황 이다.

주요제품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공의 미가 적절허 가미된 인조석 으로 ▲루비석 ▲금강석 ▲계곡석' ▲화강석 ▲강돌 ▲혹뚜기 ▲파벽 돌 등이며 노랑 · 흰색 · 그린 · 아이 보리 계통의 다양한 색상과 규격을 주문대로 생산하고 있다.

정화스톤의 특징은 먼저 ▲자연 석 무늬 · 색상 . 질감이 살아있고 ▲가볍고 내구성이 반영구적이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 한 안료는 독일 바이엘사 안료를 사용하며 접착부분의 강도는 떼어 낼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부착된 다는 것이다.

또한 페인트류는 3~4년마다 다 시 칠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상당한 관리비용이 드는데 비해 l㎥당 대 략 3만원이면 자재 ·부자재 ·시공 까지 완결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인조석(스톤)쪽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적벽돌 벽쌓기와 가격은 비 숫하나 더 영구적이고 훨씬 멋있는 이미지의 건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전원주택을 선두 로 서울 · 광주 · 목포 등 도시에서 최근 건축물의 새로운 브랜드로 뜨 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완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생산계획에 따라 10~15명의 직원 이 일하고 있는데 제품생산과정이 각종 재료와 금형에 의해 거의 수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요즘에는 기능공이나 일용근로자를 구하기 힘들어 상당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오늘의 기반구축이 있기까지에는 여성으로서 국내외 시장의 홍보-상담 · 영업활동까지를 분주히 뛰고 또 뛰는 이사장의 불굴의 집념이 일궈낸 결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내적 관리 즉, 공장운영 상황을 보 면 남편 김정웅씨(64)가 제품개발 과 생산 · 납품까지의 관리를 처음 부터 끝까지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는 사실은 독특한 외조로 돋보이고 있다 하겠다.

이사장은 "양식이 더욱 다양해지 고 개성과 미적 감각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장이 넓혀지 고 있는 추세이다"면서 "건실하고 모범적인 중소기업체로 신바람 나 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 했다.(061)473-3969 016-612-3969

[사진]주택의 내 · 외장재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정화스톤의 제품으로 지은 주택의 모습과 주요 생산품목인 금강인조석. 원내 사진은 이정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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