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의 2002년산 추곡수매 가 1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올해 영암지역의 전체 수매계 획량은 36만8천840가마(40kg기 준)로 전년대비 4.8%가 늘어났 다. 이 가운데 산물벼 수매는 전체 계획량의 55%인 20만1천150가 마로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9개소의 농협 및 민간 RPC 에서 실시한다.

또 포대수매는 16만7천690가 마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말까 지 2개월에 걸쳐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수매를 실시한 다.

산물벼 수매가격은 1등 6만440 원(전년과 동일), 2등 5만7천 원,3등 5만1천410원, 등외 4만1 천550원이며 올해 신설된 특등은 1등품보다 2천원이 많다.

관내 6천764농가는 지난 4월 1 등품 가격의 60% 수준으로 약정 수매 계약을 체결해 3만6천200원씩 모두 1이억7천만원의 선급금 을 지급받았고 나머지 대금은 이 번 수매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번 태풍으로 30% 이 상 피해를 입어 수매계약을 이행 하지 못한 농가는 선지급금에 대 한 이자를 면제받는 대신 수매기 간 안에 선지급금을 반납해야 한 다.

올해부터 정부수매에서 밭벼는 제외되고 고품질 벼생산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특등이 신설돼 1등품 수매가격에 2천원의 가산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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