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지난 6일 영암군 삼호면 동호리 3-1 공구 영산강 둑에서 수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50-70 대 여자 사체를 발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체는 5일 오전 발견 당시 155-160cm의 키에 흰색 팬티를 착용한 알몸 상태였으며 소지품은 없고 부패가 심해 숨진 지 최소한 1개월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경찰은 팬티안에 동 전주머니를 만든 점으로 미 뤄 나이 많은 할머니로 추정 되며 최근 집중호우 때 영산 강 줄기를 따라 영암군까지 표류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원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인근 영산강 상류 시 군 지역의 가출인아나 미귀가자 등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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