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과 더위 먹은 것

하지가 지나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여 야외로 나가면 강한 일광을 피할 수 없다. 여름의 강한 햇별에 머리나 목이 장기간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하여 두통, 현기증, 복통을 호소하며 심하면 실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는 일사병에 걸라 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사병은 일시적으로 체온이 급격히 올라감으로 발생하는 것이나 의학의 발달 로 최근에는 사망의 경우는 드물고 후유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사지무력과 식욕부 私 피로 등이 나타난다. 또한 여름이 되면 기운이 없고 갈증이 나기 쉽다. 갈증을 이기기 위해 찬물이나 음료수를 계속 들이키게 되면 위장에 부조화가 발생해 속 이 더부룩하고 식욕을 잃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것을 더위를 먹었다고도 하여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삼계탕 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더위와 싸워 이기는 방법들을 사용해 오고 있다.

여름병! 여러 방법으로 어렵거나 힘들 때는 조상들의 경험이 담긴 여름보약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방법을 한번 시도해 봄직하다.

【자료제공 : 광주 북교당 한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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