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 특유의 U자형 옹관편 노출

지정번호 : 문화재 자료 제140호

소유자 ; 영암군

소재지 ;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59기

수량; 28기

면적 ; 20,334rrf

시대 ; 백제시대(마한)

지정연월일 ; 1987년 1월 15일

시종면 소재지인 내동리에서 서북쪽 으로 약 2.9km쯤 가면 옥야리 상촌마 을이 나온다. 이 마을 북편에 동서로 뻗어있는 구릉이 마을을 감싸돌고 있 으며 고분군은 남해포로 가는 도로의 양편에 위치 한다.

약 28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데 길이 25.30m의 대형분에서 길이 5.10m의 소형분까지 다양한데 대형 분은 방대형에 7'卜까우며 소형분은 원 형분이다. 고분 주위에는 영산강 유 역 특유의 U자형 전용 옹관편이 노 출되어 있고 토기편도 산재되어 있다. 옥야리 고분군은 6호분과 14호분 이 1990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가 실시되어 옹관 7기가 확 인되었다.

6호분은 장타원형분으로 유구가 봉 토내에 위치하고 4기의 옹관을 매장 한 이장의 형식으로 지상식인 반면 14호분은 원형분으로 생토를 일부 파 고 하나의 옹관을 안치한 후 봉토를 쌓은 단장분으로 소형분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6호분과 14호분에 서 도랑이 확인되었다. 또한 토성으

로 추정되던 곳이 있어 조사되었으나 옹관이 노출되어 매장시설임이 확인 됐다. 특히 토성 트렌치에서 확인된 옹관은 전용옹관에 주옹관을 일상용 의 토기내부에 흙을 가득 채우고 서 로 다른 2개체의 토기를 덧씌어 막고 있는 것으로 영산강 유역에서 처음 나타나는 것으로 주목된다.

고분의 축조시기는 거의 비슷하나 6 호분의 각 옹관들은 시간적인 차이를 두고 추가 매장하고 있을을 알 수 있 다., 연대는 3세기 후반쯤으로 추정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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