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기후가 고온 다습한 계절이라 다른 계절보다 특별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가 효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쉬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오히려 보약을 복용하여 지나친 배출을 가급적 적게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봄.가를.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땀을 많이 흘리거나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을 때 무더위와 힘겨운 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신체기능을 조정 증진시키고 기운을 돋굴 수 있는 여름에 맞는 합당한 보약을 복용하므로써, 오히려 땀을 덜 흘리고 여름을 수월하게 보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리라.

여름에 많이 쓰이는 보약이 다양하며 또한 여름철에 맞는 보약이 따로 정해져 있음을 알린다.

【자료제공:광주 북교당 한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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