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문화재자료 제126호

소 유 자:영암향교

소 재 지: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256

시 대:조선시대

지정연월일:1985년 2월 23일

원래 영암향교의 창설은 1420년(세 종2) 조령과 향내 유림들의 협조로 이뤄졌다고 한다. 초창 당시 향교의 위치는 영보역이 있던 역리의 괴성개 였다고 전해지는데 이후 조선초기 조선전기에 어떠한 상태로 운영되었는 지 전혀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달량진사변때 왜구의 침입으로 향 교가 소실되고 더럽혀 졌다고 해서 1603년(선조36)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지어졌다. 이후 영암향교의 중수 에 관해서는 상세히 전해지는 기록이 없고 다만 1739년(영조 15) 文廟 중수, 1874년(고종 11) 향교 중수 사실 만 남아 있다.

일제하에서는 향교가 보통학교의 임시교사로 사용되었고, 1918년 화재 로 전소되어 1922년 명륜당을 중건했으나 다시 6.25전쟁으로 전소되고 말 았다.

1951년 대성전, 1963년 양사제, 1969년 명륜당,1971년 외삼문, 1976 년 내삼문, 1986년 전사청을 각각 중건 중수했다.

막돌 담장으로 둘러진 1천1백여평의 경내에는 정면 3칸 측면 3칸 맞배 지붕의 대성전, 정면 4칸 측면 3칸 팔작지붕의 명륜당,정면 4칸 측면 2 칸 팔작지붕희 양사제,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 솟을 삼문인 외삼문 등이 있고 외삼문 밖으로 홍살문과 하마비 가 있으며 홍살문 옆으로 31 24m 규모의 장방형 연못이 축조되어 있 다.

대성전은 지형상 건물 전면쪽을 2 단으로 석축한. 뒤 기단을 형성했으며 자연석. 초석위에 원주를 세웠다.

소장된 文籍은 儒案, 童蒙案,完文,司馬 鄕約, 阮契案 등이 있 고, 외삼문밖 좌우에는 역대 군수의 선정비 등 11기의 비석 이 있다.

지난 6월 7일 에는 정 유재 란 때 소실된 청화 루가 400여년만 에 복원돼 준공 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