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 산단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전남도와 독일 브레멘종 합물류공사(BLG)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국제물류산단 조성에 급물살을 타게 되는 등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정부는 최근 재정경제부, 교육 인적자원부 등 21개부처 공동으로 광양항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 심국가 실현을 위한 경제특구로, 대불산단은 자유무역지역으로 하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실현 방안’의 정부 시안을 확정 했다.

시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서부외에 광양항,부산항 인근도 경제특구로 지정키로 했으며, 기 존 마산.군산.익산외에 대불산 단 지역을 새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불산단에는 기존의 제조업 뿐만 아니라 물류. 금융. 서비스업의 입주가 가능해져 전남도가 독일 페고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국제물류산단 조성사업 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또한 대불산단이 자유무역지역 으로 지정되면 국세와 지방세, 특 별소비세 및 부가가치세, 관세 등에 대한 감면혜택이 주어져 활발 한 외국인 기업유치로 인한 산단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 련 기획예산처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지난해 9월 연구용역을 발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 고 있다.

또한 오는 2011년까지 최대 3만 톤급 12선석의 부두를 건설키로 하는 등 중국과 근거리에 있는 목포 신외항을 서해안의 중심 항 만으로 육성될 예정으로 있어 대 불산단이 첫삽을 뜬지 10여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정부는 대불산단 배후부지의 경우 서해안의 중심항만으로 조 성된 목포 신외항 개발과 함께 서남권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키 위해 전남도와 독일 BLG가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중이어서 자유 무역지역 지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정부의 자유무역지정으로 목포 신외항 개발과 함께 서남권 개발의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불산단. 지난해 5월부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대불항을 이용해 수출차량을 내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