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합의부 김진상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동환 강진군수에 대해 3천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석방했다.

김판사는 "윤군수는 강진군 수 당선자로서 증거 인멸이나 전남도의회는 지난달 27일 제75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조직개편 조례안을 가결,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신임 박태영 지사의 민선 3기 ’전남경제살리기’ 도정 목표달성을 위해 현 경제통상국을 경제통산실로 승격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보석신청 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6.13지방선거 당시 윤후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안식(45) 피고인에 대해서도 1천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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