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폐플라스틱 등 화학제 품을 이용해 경유급 재생유 생산 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공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북면 유곡리 소재 포일테크 주식회사(대표 정철섭)는 최근 폐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을 이용하여 경유급 재생유를 생산하는 공장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폐비닐 등으로 기름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큰 희망을 주고 폐비 닐 등의 처리로 골머리를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포일테크에 따르면 쓰레기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폐플 라스틱같은 고분자폐기물을 ‘역 열구배’라는 가열방식을 이용하여 재활용 중질유 84%를 회수하 는 생산시스템으로 매립이나 소각되는 쓰레기를 재자원화히는 것으로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1일8시간 기준으로 2천리터의 경유 수거와 처리에 다소 숨통이트여 환경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대표는 "8월초께나 정상 가동이 가능하지만 행정관청으로부터 각종 인허가를 취득하는 문제 때문에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비닐 등을 이용해 기름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북면 유곡리 소재 포일테크 공장내부 모습〈사진 왼 쪽〉과 영암호 간척지에 들어설 경비행장과 경비행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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