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삭거름 주는 시기 이전까지는 절대로 이음질소거름 (웃거름)을 주지 말것과 반드시 중간 물떼기를 실시하여 벼 쓰러 짐을 예방토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질소질 과다시비는 쌀의 담백질 함량을 증대시켜 쌀 품질을 떨어 뜨릴 뿐만 아니라 벼가 연약하게 자라 가을철 등숙기에 강우나 태풍시 잘 쓰러져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농산과 윤성근 농산담당은 "금 년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이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통과할 것으로 보고 이음질소거름을 주지말고 중간물떼기를 실시하여 뿌리가 토양깊게 뻗도록 하여 도복 억제 효과와 뿌리활력을 높여 미질 향 상은 물론 태풍에도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를 질소질비료 감축 중점 추진기간 으로 정하고 현장지도 흥보를 강화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뿌린 농가에 대해서는 논농업직불 보조금과연계하여 보조금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48개소 650ha의 영암최고품질 특미단지 와 8개소 RPC에서 고품질쌀 계 열화사업으로 4천490여 농가와 계약재배 한 5천 949낳에 대해 질 소질비료 사용을 억제, 고품질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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