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면 서창리 박맹철 (57)씨 두살박이 잡종견 ‘알순이’가 지난달 30일 무려 19마리의 새끼를 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씨에 따르면 ‘알순이’ 는 지난해 11월 18마리의 새끼를 남은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19마리를 출 산해 총 37마리를 출산했 다는 것.

그러나 19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취재진들의 극성으로 어미가 새끼를 보호하 기 위해 본능적으로 집무 더기에 새끼들을 묻어놓아 지난 3일 2마리의 새끼가 죽어 주인 박씨를 안타깝 게 하고 있다.

새끼를 모두 낳는데 10시간이 걸린 ‘알순이’의 고생을 고려해 영양주사를 놓고 분유를 특별식으로 먹이고 있어 다행히 남은 새끼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박씨는 "19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취재 오겠다고 연락이 오고 있으나 사절 하고 있다"며 "민선3기 출 범을 앞두고 19마리의 새끼를 낳아 길조"라며 많은 주민들이 부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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