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영암지역의 교육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라는 것이다. 이 지역의 미래가 이곳에서 자라는 새싹들의 어깨에 달린 만큼 영암군 인재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그에 따른 시책,예산 편성 등이 필요하다.

인재육성기금의 확대조성, 영암문화원과 연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이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교육문제들이다.

또 하나는 지역경제 침체와 국민의 정부에 대한 애증으로 실의와 좌절감에 빠져 있는 영암 군민들의 마음을 다소라도 위로하고 어루만져 줄수있는 일들을 해주기 바란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는 당선자 진영의 브레인들이 지혜를 모아야 할 일이겠지만 얼른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영암군 관내 민원들을 꼼꼼히 챙겨 봐서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미처 손이 닿지 않아서 내버려두었던 일들이 있는가 확인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일이겠다.

유선규 (49) 전교조영암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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