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선 3기에는 군수의 전횡과 독선을 배제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

앞으로 어떠한 비리도 영암군민들은 용납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영암의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군민의 삶의질을 높이고 군정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당선된 군의원들은 인사개입이나, 공사청탁 등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민의를 져버리지 않고 오직 군수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

이제 당면한 영암군의 현안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5년,10년 , 50년, 100년후 영암의 미래를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큰 틀에 모든 군민들과 합의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시기다.

이제는 선거운동기간에 생긴 상처와 앙금을 씻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성숙한 의식이 무엇보 다 필요한 때이다.

최민석 신부 천주교영암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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