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는 문화특구로 만듭시다. 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과 비옥한 영산강 유역에 위치하므로 해서 옛 선사시대 어디부터 문화유적이 많은 천혜의 고장입니다.

특히 21세기는 문화산업을 으뜸산업으로 치고 있습니다. 우리군과 같이 문화유적에 많은 곳은 전국적으로 많지 않다고 봅니다.

월출산을 축으로 하여 천황사지구와 도갑사지구, 왕인박사 유적지와 구림민속마을,영산강수변지구 및 마한문화유적이 많은 시종지구, 선사유적이 많은 서호지구 등 많은 지역을 특색있게 가꾸어 스쳐가는 관광지보다는 체류형의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군민의 소득과 연계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며 문예회관 옆에 커다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과 주차장을 확보하여 관광안내는 물론 농특산물을 직판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마스터 플랜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회규 (60) 영양문화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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