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범기업 평가

전방(주)영암공장(공장장 조두형)이 전라남 도에서 실시한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평가에 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48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전방(주)영 암공장은 여직원이 280명으로 여직원 비율이 높다. 지난 1년동안 여직원 채용비율은 81%게 이르고 있다. 또 여성근로자를 위해 학비 전 액이 무료인 산업체 부설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전문대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사원에 대해서 는 학자금 지원은 물론 기숙사와 사원아파트 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생복지 시설을 운영 해오고 있다.

또 여가활용을 위한 복지시설이 잘 돼 있어 10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 어 도내 제일의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에서 뿌리깊은 남녀차별적 고용관 행 타파를 통해 지역 및 기업발전의 저해요인 을 제거하고 남녀고용 평등사회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각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50인이상 모 든 민간기업체를 대상으로 여성근로자 채용 현황 및 관리자 비율,여성편의 및 직장보육 시설 설치상황, 성희롱 예방교육 실적 및 특 수시책 등을 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에는 전방군제 (주) 광주공장과 순천농협 남도식품, 장려상에 는 (주)동진기업과 삼진물산(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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