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당선자 구속영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 속영장이 신청됐던 임호경 화 순군수 당선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임 당선자는 26일 광주지법에서 실시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사유가 충분하다는 결정이 내려져 구속 상태에서 추가 조사와 검찰 송치가 이뤄 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화순군 화·순읍 모 식당 앞길에서 자신의 회계책임자인 구모(45)씨를 통해 이미 구속 된 박모(48)씨에게 1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진군수 당선자 영장기각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금품살 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윤동환 강진군수 당선자에 대 한 실질심사에서『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 장을 기각했다.

6.13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 장 당선자에 대해 전국에서 처 음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윤 동환 강진군수 당선자는 후보 등록 이전에 지지활동을 호소하며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 부정 방지법 위반)를 받고 있 다.

경찰에 따르면 윤 당선자는 지난달 22일께 자신의 선거사 무실에서 이미 구속된. 유세부 장 윤모(46)씨와 선거 조직책 김모(48)씨에게 자신에 대한 선거운동을 호소하며 각각 450 만원을 건넨 혐의다.

해남군,'군민과 발전 방향 모색한다'

해남군이 군민과 함께 군정 추진 과제수립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민 욕구충족과 효율적인 군 정운영을 위하여 민선3기 동안 해남발전을 위한 역점시책과 과제를 선정하는 '민선3기 군 정 중점과제 선정위원회'를 최 근 구성했다.

이 선정위원회는 농사를 짓거나 축산, 수산, 화훼 등을 하 는 순수 농민 27명으로 구성됐 다.

군 관계자는 "이 위원회에서 는 농업, 수산, 환경 등 5개 분 야별로 실현 가능하고 군민들 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등 이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토론 한 뒤 군정방향을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민주당의 시의회 의장단 구성 관여 반대

여수YMCA 등 전남 여수지 역 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시민단체 연대회의'는 24 일 민주당 여수시지구당이 시 의회 집행부를 당내 경선을 통 해 사전 선출하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에서 "25 일 오후 민주당 지구당사에서 시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경선 으로 선출키로 한 것은 시의회 를 일개 당의 하수인으로 여기 는 반시민적, 반개혁적인 처 사"라고 주장했다.

진도군수 당선자 소환 조사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27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양인섭(63) 진도군 수 당선자를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양 당선자는 지난 4월 민주당 진도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의 원들에게 4백50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 찰은 이날 오후 조사가 끝나면 영장청구 여부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