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현종식 가옥

·지정번호 ; 지방민속자료 제14호

·소유자 ; 현종식

·소재지 ;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117-3

·시대 ; 20세기 초

·지정연월일 ; 1986년 2월 27일

당초 남쪽의 현행주씨의 가옥과 한집으로 안채·바깥사랑채 등이 있었다고 한다. 건립연대는 1902년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배치는 나란히 축으로 구성해서 안사랑채인 현종식씨 가옥은 남서 방향으로 자리하고 안채인 현행주씨 가옥은 그 보다 남쪽으로 비껴서 배치했다.

안사랑 마당에 조그마한 정원을 배치됐고 서쪽에 부속채를 두고 있다.

안사랑채 맞은편에 바같사랑채터와 경계를 이루는 내담이 있고 담 너머로 바깥사랑채터가 있다. 그 앞에 5칸의 솟을대문이 있다. 안사랑채의 남쪽으로 안채인 현행주씨 가옥과의 사이에는 문이 있으며 안채는 정방형의 죽담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안사랑채는 一자형 5칸 양통집으로서 전후좌우퇴를 두었고 후퇴에 다시 우측 4칸은 쪽마루를 내어 큰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평면의 간살이는 맨 서쪽이 부엌칸으로 상하 2칸에 좌퇴를 합한 매우 큰 부엌을 두었고 그 뒤로는 후퇴와 쪽마루 공간까지 합하여 찬방을 두고 있다.

그 다음칸은 큰방으로 상하 2칸 크기이고 다음칸은 1칸의 가운데 방이 있고 방 뒤에는 1칸의 안마루가 있다. 이들 뒤에는 후퇴나 쪽마루의 마루공간이 있다. 그 다음칸은 2칸반의 대청이 있고 동쪽 끝에는 사랑방과 빈공간이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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