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영산강 사업단은 영산강 3단계지구 가운데 최초로 준공된 삼호공구 586ha와 이달말 준공 예정인 삼호2공구 1천159ha 중 영농이 가능한 350ha의 간척지에 대해 지역 농민들과 일시경작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경작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95년 착공된 삼호1공구는 494억원이 투입됐으며 환경농법이 가능하도록 녹지공간이 마련됐다.

또 대규모 영농이 가능하도록 필지당 1-1.5ha규모로 조성됐다. 영산강 사업단은 간척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삼호면과 미암면 주민 711명의 일시경작 대상자를 선발, 올 1년동안 경작계약을 체결해 영농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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