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항쟁기념 5 · 18민주마라톤대회에서 금정면 출신의 박승근씨(34 · 영암초 육상코치)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광주 상무시민공원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20.095km 하프코스에서 1시간16분13초로 골인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의미깊은 5 · 18민주마라톤에 참석,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박씨는 지난해 장보고축제 마라톤 10km 우승,김치축제 마라톤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베테랑 마라토너다.

나주고와 한체대를 졸업하는 동안 육상 장거리 마라톤 선수로 활동한 박씨는 현재 영암초등학교 육상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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