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영

·생년월일: 1961년 11월 28일(41 세)

·본적: 영암군 학산면 신덕리 307번지 ,

·주소: 상 동

·좌우명: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장점: 포용력이 좋다

·단점: 직선적이다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가장 존경하는 인물: 전석홍

·기장 좋아하는 음식 : 김치찌개

·주량과 흡연: 소주 1병, 하루 반갑

·종교: 기독교

·취미 낚시 · 등산

·가족관계: 박혜심 사이에 1남1녀

·재산: 부동산1억1천2백만원

·학력: 학산서초등학교 졸업

낭주중학교 졸업 (22회)

목포 문태고등학교 졸업 (28회)

호남대학교 법학과 졸

·경력

광주광역시 교통관리공사

(현 도시개발공사)근무

95년 민자당 영암군수후보 비서실장 겸

조직부장

한나라당 영암 · 장흥 지구당위원장 정책보좌역 (현)

■도의원 출마의 변

유서 깊은 내고향 영암에서 한나라당 소속 영암 제2선거구에서 도의원 선거에 입후보 하게되었음을 영암군민과 함께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참담한 마음과 척박한 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촌 을 지키고 계시는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부분은 도시 · 농촌 간 소득 격차 해소와 농촌 서민복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작금의 암담한 농촌의 현실을 앞장서서 혁파해 떠나는 농촌에서 다시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겠으며, 문화유산은 계승 · 발전시키며 가꿀 것입니다. 준비된 도의원 후보로서 집행부에는 견제 완충의 기능을 병행하면서 여러분의 국리민복의 권익을 담당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한번 바꿔야 합니다. 반쪽의회가 아닌 진정으로 명실상부하고 온전한 전남도의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선 제가 당선되어야 합니다. 저는 군민에,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농민들의 문제를 어떻게 보시며 이의 해결책을 밝힌다면:

우리 선조들은 農者天下地大本也(농자 천하지대본야)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농업은 우리 나라의 근본 중에 근본 입니다. 따라서 제1차 산업인 농·축산업 이 발전되어야 더불어 2-3차 산업이 병행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저1차 산업이 UR, WTO 수입개방 압력에 밀려 가장 먼저 융단 폭격을 맞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장 취약한 산업인데 농민들의 상심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컸었습니다. 농촌도 이제 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적자생존의 법칙에 의해서 도태될 수 있는 지경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농민들도 경쟁력 있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체 작목을 심을 수 있도록 게을리 해서 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산강 3단계 사업지구에 대해 지선민들이 친환경농업을 위해 장기임대 경작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먼저 대단히 환영합니다. 문제는 장기임대 시효가 만료되면 어떻게 할 것 인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선민과 농업 기반공사 당사자와 상호 원만히 절충하여 가장 저금리로 장기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자연생태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둘째 삼호면, 학산면, 서호면, 군서면, 영암읍을 잇는 영산호 수변로를 개설, 주변에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미암면, 삼호면 일대 목포화 인접한 지역에 주말농장 및 관광농원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삼호면의 서영암도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넷째 영산강 3단계 사업지구내에 지선민들과 협의하에 전국 최고의 화훼단지를 조성해 대중국 진출을 모색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산면 독천리 주변에 친환경적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 하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전 후보가 출마함으로 인해 전동평 후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라는 지적이 있는데: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후보에게도 어부지리는 없으며 입후보 등록을 마치면 제가 가장 당선권에 가까이 진입해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전동평 후보는 11년동안 3선을 지냈지만 이 지역에 평가를 받을 만한 업적을 전혀 이룩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가 출마하므로 인해서 전동평 후보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현실이며 도움을 줄 수도 없고 또한 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과 민의의 철퇴가 6월 13일 내려질 것입니다.

■영암에서 살지 않아 인지도가 낮다 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역으로 되묻고 싶은 말씀입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노무현씨는 부산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습니까: 저는 1년6개월 전만 해도 40여년동안 학산 신덕에서 살았으며, 다만 제가 대도시에 있는 대학원 진학의 꿈이 있어 잠시 이주를 했으나 마음과 생각은 항상 고향을 떠나본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인지도가 낮다는 말씀도 저를 잘 모르시고 하신 것 같은데 제가 원래 오지랍(발이 넓다)이 넓습니다. 따라서 95년 민자당 영암군수 후보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후보자와 영암군 구석구석 빠짐없이 돌아다녀서 왠만한 인사는 거의 저를 알아보십니다. 특히 98년에도 한나라당 광역의원 후보로 하마평이 있었기에 서부 5개면에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말씀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도의원 출마에 전혀 거론이 안되다 선거 1개월여를 앞두고 출마하게된 이유에 대해 유권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데.

앞에서도 언급을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올 3월경에 도의원 후보로 위원장님과 상의하에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그때 당시에는 여·야 할 것 없이 대통령 경선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었기 때문에 유권자 여러분께 어필이 안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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