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불산단내 국제전자물류 허브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0U)에 서명한 독일 브레멘종합물류공사(BLG)측이 최근 목포항 만개발추진회사 구성을 포함한 기술적 제안서를 보내온데 이어 전남도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독일내 투자유치와 로드쇼 등을 제안하는 등 투자유치와 전자물류허브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오는 8월말이나 10월초께 투자기업 및 물류 단지 착공식을 갖는다는 계획아래 조기 단지조성을 통한 투자기반 확충을 서두르고 있어 대불산단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투자 타당성 검토를 위해 대불산단을 방문, 투자유치 양해각서에 서명한 BLG대표 등 독일 투자 사절단이 최근 국제전자물류단지에 대한 기술적 제안서를 보내왔다.

BLG측은 이 제안서에서 ▲3~4 개월내 수송 및 교통여건 ▲토지와 바다의 활용계획 ▲부가 항만 서비스 ▲첫 5년간의 투자와 연 간 운영비용 추산 ▲사회간접자본 등 공적측면과 민간운영자들 을 위한 대략의 수이추정 등을 포함한 예비적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을 가을 이전에 항만 개발자와 중앙 · 지방정부, 관련 기관, BLG 물류 그 룹이 참여하는 목포항만개발추진회사 구성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독일 브레멘주정부와 BLG측은 전남도 관계자들을 독일로 초청하고 독일 업체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로드쇼 등을 제 안했다. 이에따라 도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부지사급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독일에 보내 양측의 투자 및 사업추진의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독일내 투자업체로는 벤츠(BENZ)등 유수의 자동차회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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