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잔병치레는 건강한 정도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출생시의 건강,즉 타고난 건강과 연관이 있게 마련이다. 부모의 혈통이 건강하고 임신때 어머니가 건강하여 충분한 영양이나 안정을 통하여 태아의 조직이 건실하게 이루어졌다면,자연히 아기는 튼튼하게 태어날 것이고 병치레는 적거나 없을 것이다. 만약 부모가 혈통적으로 연약하거나 임신때 어머니가 허약하여 서 태아의 조직이 연약하게 형성되었다면 이 아이는 출생 후부터 신체적 허약으로 잔병이 잦아질 소지가 크다. 선천적 허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허약으로 인해 잔병치레가 잦아진다면 이것은 개선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 이고, 근원적인 기력과 체력을 보강시켜야 할 것이다.

만약 감기를 달고 살거나 잔병치레가 잦은 어린이가 있다면 기꺼이 보약 을 권유하고 싶다. 보약을 복용한 뒤 이러한 잔병치레는 현저히 줄거나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자료제공 : 북교당 한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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