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농협 3군데와 개인 5군데 등 관내 8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쌀의 생산과 유통의 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한 계열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개 RPC당 500ha이상을 계약목표로 농가 및 단지 회장과의 고품질종자 선택을 비롯해 볏짚 환원여부, 통양검정 에 의한 시비량감축계획과 물관리, 병해충방제, 적기수확시기조정 등 품질관련 조항을 계약해 고품질 쌀을 생산키로 했다.

이처럼 농가와 RPC간에 상호계약이 이뤄질 때 RPC에서는 계약 재배농가의 벼를 최우선적으로 매입함으로써 고품질 원료곡을 확보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벼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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