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당원들이 선출키로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 보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 인단에서 선출키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지부에 따르 면 당 소속 전남 출신 국회 의원들은 자난 12일 서울시 내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기초단체장 후보는 해당 지 구당 소속 1천명 내외의 당 원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이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하 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내 13개 지구당 중 이미 대의원 선거 방식으 로 후보를 선출키로 확정한 장흥 · 영암과 고흥 등 2개 지구당은 예외로 했다.

또 전남지사 후보 경선 일 정중 당초 중부(나주),서부 (해남),동부(여수) 등 3곳 에서 치르기로 한 합동유세 는 선거경비가 많이 들고 농 번기와 겹친다는 점을 감안, 유세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 다.

허경만 전남지사 3선 도전 선언

허경만 전남지사가 지난 11일 민주당 지사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 도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월4일 실시되는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지사는 "국민의 정부의 뿌리이자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이 정권 재창출의 중심 으로 거듭나도록 만들기 위 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 선 1기가 서론이었다면 2기 는 본론이었고 마지막 3기 결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지사는 이날 최근 박태영 전 산자부장관측이 제기한 '금품살포설'에 대해 "몇사람에게 얼마를 주었는 가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돈 을 준 것이) 전혀 없다고 얘 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표를 매수하는 차원이 아니라 당 원이 운동하는 데 필요한 교 통비 등 실비 차원이었을 것"이라고 답변, 경비지급의 법적 한계에 논란이 일고 있 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거인단 6천명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6천 여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광주시지부 광주지 역 지구당 위원장들은 지난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 을 갖고 선거인단 규모를 6 천명+a로 하고 선거인단 구 성시 여성 30%와 청년(40세 미만)을 30%씩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경선 투개표는 오는 5월 4일 실시 하며 투표는 각 지구당별로 오전에 실시하고 오후에 투표함을 한꺼번에 모아 광주 대 체육관에서 개표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