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펜싱 실업팀 창단을 계획했다가 예산난을 이유로 당 초 계획을 백지화했다.

영암군은 다음달 24일부터 사 흘간 목포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상위 입상을 위해 실업팀 창단을 계획했었다.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6위를 차 지했던 영암군은 올해 상위 입상 을 위해 전남도에서 각 시 · 군에 지정해준 종목 중 볼링과 팬싱 실업팀 가운데 펜싱팀 창단을 계

그러나 실업팀 운영을 위해서 는 선수들의 급여와 훈련비 등 1 년간 소요예산이 약 5억원에 달해 전남도가 1년간 지원해주는 1 억5천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군 재정 등을 감안해 전면 백지 화했다.

현재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강진군 싸이클, 함평군 레슬링,여수시 볼링팀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실업팀을 창 단하게 되면 기본점수 2천200점을 확보하게 돼 있어 금년 도민체전 에서 상위입상이 가능했으나 아쉬 움이 있다"며 "우리 군에 있는 대 불대학교 체육부 학생들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 5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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