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 주 · 전남 시장 · 지사 선거전이 과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허경만 전남지사 선거캠프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 나선 박태영 전 산자부 장관측의 금 품살포 의혹제기와 관련,7일 반 박성명을 발표하고 "무책임하고 후안무치한 발언"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허지사측은 이 성명에서 "소 문을 빙자해 우리측이 운동원을 동원, 금품을 뿌리고 있다는 박 후보측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 이라며 "구태의연한 선동정치 행각을 답습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측은 6일 성명을 통 해 "허 후보측에서 100여명의 운동원을 동원, 금품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당내에 꼬리를 물고 있다"며 "민주당과 전남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중단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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