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2001년산 벼 생산 량은 1만6천99lha에서 2백74만8천가마(40kg)를 생산, 이중 2 백16만7천가마(정부약정 수매 35만1천가마, 농협 시가수매 33만8천가마, RPC매입 76만가 마, 일반도정 및 농협자체 매입 71만8천가마)를 매입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종자 및 식량비축으로 58만1천가마를 소비하므로써 2001년산 벼 농가 보유량은 전 량 해소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우려했던 쌀 대란을 무사히 넘겼다.

이는 쌀소비대책 협의회를 수차례 걸쳐 개최하고 영암벼사주기 등 결의대회를 가졌는가 하면 각계의 영암쌀 한가마 더 사주기운동 전개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농가 보유벼 자체매입 농가손실 보전에 대한 출하조 작비로 가마당 1천원씩 1억9천 여만원을 지원해 19만7천가마를 매입한 것도 가격지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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