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4년까지 대불산업단지 5만평 부지 내에 630억 원을 투입한 국제무역과 수출입물동량, 환적화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화물 운송과 무역, 금융, 정보망 중심의 ‘국제전자물류센터’ 가 건립된다.

또 대불산단 내 30만평의 미분양 용지에 오는 2008년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화물취급시설과 집배송:교 통: 판매시설 및 금융,무역기관,부품 가공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한 ‘전자물류산업단지’도 조성돼 대불산단이 전자물류의 거점지역으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관계자와 정보화 촉진위원, 시 : 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전자물류 허브단지 조성’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하고 투자계획과 세부적인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1단계로 올해부터 2004년까지 국제전자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단계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물류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마지막 3단계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민자사업으로 목포 신외항을 조성한다는 별도 계획을 수립했다.

이런 무역센터와 교역의 중심지가 될 물류정보망 중심축을 위해 화주와 선사, 육상운송 회사 등 물류 관련 국내외 회사와 컨테이너 부두 및 항만, 해 운, 항공 등 관계기관을 유치하고 저장창고와 항공기 부품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사진]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2천630억 원이 투입돼 동북아의 전자물류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될 대불산단.

문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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