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국가산업단지가 대규모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 분양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대불 산단의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관련될 전망이다.

민주당 김홍일의원은 지난 4일 초원관광호텔에서 열린 목포권 기관단체·상공회의소 회원 등 이 참석한 신년인사회에서 "대불 산단에 제2코엑스라고 일컬어지는 '전자물류허브단지' 를 2천억 원을 투자해 30만평 규모로 조성 할 예정"이라면서 "관계 부처에 서 이미 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 됐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허브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국제 전자물 류정보단지 조성, 주변국가 주요 항만과의 연계수송망 구축, 국제 개방거점 시조성 및 도내의 각 물류센터 연계통합, B2B전자무역센터 설치가 함께 설치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물류단지가 대불 산단에 들어서게 되면 서울 삼성역 주변에 위치한 많은 무역회사 들과 물류회사들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6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천570억원의 소득유발효과,물류비 절감,수출 증대 등의 부수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태평양시대에 아시아지역 물동량이 크게 증가추세에 있고, 시베리아와 중국을 횡단하는 고속도로, 철도 등의 개통을 감안하면 대불산단의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입지 적 조건은 지리적으로 최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