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강정구)와 시종농협(조합장 박희철)이 목포시 연산주공3단지 부녀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개설한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번 농산물직거래 장터에는 게르마늄 함량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재배된 질이 우수한 배추 · 무 -알타리무 ·방울토마토·늙은호박·풋고추 등 다양 한 농산물이 선보여 1천여만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영산강 유역의 간척답에서 생산되는 시종농협의 '풍광수토' 쌀로 만든 밥으로 시식회를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로 목포시에 있는 E마트,DJ마트 등 대량 소비처와. 납품계약을 맺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천혜의 황토땅에서 생산되는 시종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동주최측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시종면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연산주공3단지 자치회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연중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해 어려운 농촌경제에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농산물직거래 장터에는 김수호 군의원과 문학근 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1일 판촉위원으로 활동해 시름에 .젖어있는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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