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은행과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미대출액 12억2천만원과 하반기 자금 20억원 등 총 32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관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대상업체는 접수일 현재 공장 및 본사가 군내에 소재하면서 가동중인 등록업체로 우선 지원업체는 농공단지 부도업체 인수기업과 수출유망, 대불산단 입주업체다.

반면 휴폐업중인 업체나 금융기관 불량거래로 규제중인 업체, 부채비율이 1천%이상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지원규모는 업체당 2억원 이내로 2년거치 일시상환조건이며 업체가 희망할 경우 1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대줄금리는 연 9.0%로 업체부담은 6.0%이고 군에서 이자 3.0%를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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