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원 대표 고효숙씨(원내 사진)는 지난 77년 감나무 적지를 찾아 신북면 행정리에 농원을 개설하여 25년동안 감나무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최근 10년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고씨가 친환경농산물 생산보급에 애정을 가지고 정열을 쏟아내는 이유는 18년간의 생식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뿐 아니라 심성에까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웃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 감을 가지고 10여년째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원은 이상향의 농촌실현,농업문화 창달, 과학적 영농, 환경 보전농업 구현, 바른먹거리로 사회 환원이라는 농원목표를 가지고 가장 현대적이고 과학적, 모범적인 농원을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원이벤트 행사로 감꽂축제, 풀잔치, 농원 감사제, 감따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고씨는 "10년동안 벽돌 하나하나 쌓는 기분으로 농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자연을 아는 사람만이 참된 삶을 누린다는 진 리아래 자연체험 주말농원, 유치원생 초 · 중 등학생 캠프, 자연건강 모임, 생식 생채식 캠프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마음은 농촌으로 가고싶으나 현실적으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이버 농장을 운영, 감나무를 분양할 예정이다.〈☎ 061-471-3919〉

[사진]유기농원 대표 고효숙씨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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