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한라중공업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돼왔던 삼 호중공업 4차 사원아파트 공사가 3년 7개월만에 재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영암군의 인구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삼호면 삼호중공업 사택 단지내 3만2천5백㎡의 대지에 들어 설 삼호중 사원아파트는 13개동에 1 천2백86세대가 입주가 가능한 규모로 내년 2월중 완공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그동안 목포 등 지에서 출퇴근해왔던 삼호중 직원들 이 입주하게 되면 약 3천여명의 인구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공사비 4백66억원이 투입되는 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는 지난 96년7 월 착공해 85%가량 공정이 진행되었으나 IMF로 인해 한라중공업이 부도나자 지난 97년 12월부터 공사가 중단 됐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