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해 

영암군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삼호읍 서부출장소를 한마음회관 2층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 리모델링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개소식은 1월 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동평 군수, 강찬원 의장, 오자영 삼호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렀다.

삼호읍 서부출장소는 지난 2000년 옛 시장건물에 입주하여 사용해 왔으나 건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과 함께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편의시설이 입주해 있는 한마음회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9월 한마음회관 2층 598㎡(176평)의 공간을 마련, 서부출장소와 예비군 서부출장대, 용당 방범대가 함께 입주했다.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 서부출장소는 카페테리아, 남·녀 독서실, 여성 휴게실, 다용도 회의실 등 민원업무 처리와 함께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져 복합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서부출장소는 삼호 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전동평 군수는 “2018년 삼호읍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개청하고 출장소가 이번에 새롭게 이전하게 되어 삼호읍 위상에 걸맞는 행정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삼호읍의 발전과 읍민을 위한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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