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 3년 연속 ‘우수’
전남도, 일자리 창출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
위생업무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 등

영암군이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연말 각종 시상에서 두각을 보였다.

군은 올해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지원 체계, 공보육 확충실적, 코로나 대응 등 7개 지표에 대한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로써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또 전라남도에서 선정하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분야 전반에 대한 시책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청년ㆍ신중년 일자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영암군은 2018년부터 평가가 시행된 이후 3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이와 함께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0년도 시․군 위생업무 평가에서 위생관리와 음식문화개선 2개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800만원과 포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 음식문화개선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한 감염병 예방활동과 식문화개선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민·관·경 함께한 위생업소 현장 지도·관리, 희망일자리 방역활동, 마스크, 손소독제, 출입자명부 등 방역물품지원, 식중독 예방관리,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어린이 식생활안전 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추진 등 위생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식문화개선 부분에서도 도민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 위생업소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시설개선 지원, 찾아가는 음식점 1대1 맞춤형 교육, 식문화개선을 위한 수저집, 덜어 먹기 용품 지원, 위생 등급제 지정 등 군이 추진한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문화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