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부문 전국단위 대상 ‘영예’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사진)이 12월 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0년 선도농협 시상식에서 지도사업평가 ‘여성복지부문’에서 전국단위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대상 시상은 전국 1천13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게 지도사업을 전개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영농지도 부문에 전국 10개 농협, 여성복지부문에 5개를 선정, 이날 시상했다.

영암농협은 2018년 지도사업 영농지도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여성복지부문과 함께 2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도사업대상은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쓰는 농협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영암농협은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여성대학, 노래교실, 산악반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행복모음 카페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쳤다.

영암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영농지도부문에 20억원의 무이자자금 지원과 4급 특별승진 1명을 지원받게 됐다.

영암농협은 지난 4년간 종합업적 우수평가, 지도사업 최우수, 상호금융 최우수상 등에 이어 올해도 종합업적과 지도사업대상, 전국평가 분기별 선두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박도상 조합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영농지원에 성심을 다해준 직원들과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내실있는 정도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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