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부문 ‘창조’ 수상 쾌거

영암군은 지난 12월 4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도포면 이기열 배 명인이 신품종 부문에서 ‘창조’ 품종으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기열씨는 계피, 당귀, 감초 추출액 등을 가미한 한방 액비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친환경적 과원 관리와 생산자‧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기열 한방배’라는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이씨는 ‘영암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배 재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영암배’가 최고 품질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최고품질 명품과일 생산을 향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고품질 ‘영암배’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용 우량꽃가루 및 정형과 생산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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