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무리
총 1만 255톤…특등 30%, 1등 58%

 

영암군은 지난 11월 3일 친환경 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30일 삼호읍 매입을 끝으로 한 달여 간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

영암군은 올해 건조벼 9천282톤, 산물벼 836톤, 친환경벼 137톤을 포함 모두 1만255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했다. 이와 별도로 피해벼 40톤을 매입했다. 등급별로는 특등 30.4%, 1등 58.6%, 2등 10.8%, 3등 0.2%로, 3차례의 태풍과 기상 악화에도 지난해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매입가격은 포대당 3만원씩 중간정산금을 수매 당일 농가에 지급했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에 지급한다.

영암군은 올해 일미와 영호진미를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했으며, 2021년산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청무로 결정됐다.

전동평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기간 매입장을 수시 방문해 태풍과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애타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예방수칙 준수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전사고 없이 매입을 마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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