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영암군,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는 정부에서 11월 24일부터 2주간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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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광주 및 전북․전남의 일부 지역은 이미 단계를 격상했으나 다른 시․군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으로 최근 1주간 호남권 일평균 확진자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에 도달했고 수능시험(12.3) 이전에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서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11월 21일 오후부터 22일 낮 사이에 순천 5명, 여수 1명, 광양 1명, 나주 1명 등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남지역 총 확진자는 382명이며, 이중 지역감염 확진자는 336명이다.

최근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생활속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 사우나 등 집단감염 빈발시설에 대한 수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부족한 병상문제 해결을 위해 나주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2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도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거리두기,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특히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을 하고 연말 행사, 모임 등 일상 속에서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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