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계서법문화예술대전 삼체상

서호출신 윤재홍 연합뉴스통신징흥회 이사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24회 서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삼체상(행서·예서·전서)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상을 받았다.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과 대한민국헌정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 윤재홍 이사는 행초서는 사목산행시(社牧山行詩), 예서는 장우시(張遇詩) 구익부인릉(鉤弋夫人陵), 전서는 칠보산인구(七寶山人句)로 옛 한시와 유명한 묘도문자 내용의 한문을 작품에 담았다.

윤재홍 이사는 KBS 정치부 기자로 국회를 출입하다 청곡(靑谷) 윤길중 국회부의장의 지도로 처음 서예를 시작해 KBS 재직 30년 동안 틈틈이 서예 공부를 하여 한국서가협회와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서예 부문에서 입선한데 이어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동상과 삼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서예가와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대만 등 외국 서예가 414명이 한문 한글 문인화 민화 등 작품을 출품해 국내외 서예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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